폐섬유증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폐섬유증은 폐의 간질 조직이 두꺼워져 호흡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폐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며 다양한 증상을 유발합니다.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치료가 어려운 폐섬유증을 앓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폐섬유증의 증상, 원인, 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가수 유열 씨가 폐섬유증을 앓고 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가수이자 라디오 DJ였던 유열 씨는 호흡도 힘들고 기침도 나고 목이 간지러워 말하는 것도, 노래하는 것도 쉽지 않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폐섬유증은 섬유화라는 말처럼 폐가 딱딱하게 굳어지는 질환입니다. 우리 몸 전체에 산소를 공급해주는 폐에 염증이 생겨 굳게 되면 폐의 용적이 감소해 마른기침, 가래,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납니다. 폐섬유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특발성 폐섬유증'은 폐에 벌집 모양의 구멍이 생기고 폐가 점차 딱딱하게 굳어지는 양상을 보이는데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어 진단 후 수년 내 사망할 위험이 높은 질환입니다.
폐섬유증 증상
폐섬유증을 앓고 있는 환자 대부분은 호흡곤란과 마른 기침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른기침을 지속적으로 한다면 폐섬유증의 가장 흔한 초기 증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호흡곤란은 폐 기능 저하의 징후로 질환의 정도에 따라 심해질 수 있습니다. 폐의 염증과 섬유화로 기도가 폐에 자극을 가해 마른기침을 자주 하게 되고, 호흡이 어려워지면 심한 경우 저산소증이 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청색증과 곤봉지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폐섬유화가 진행될수록 이러한 현상들이 심해지면 만성적인 호흡곤란과 저산소증을 겪게 되며 음식물 섭취가 어려워 체중이 감소합니다.
폐섬유증이 위험한 이유는 지속적인 폐의 손상으로 치명적인 상태에 이르기 전까지 발견이 어려워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진행되고 이미 호흡곤란이 있는 상태에서 확진 될 경우 통상 3년 이내 절반정도의 환자들이 사망에 이른다고 합니다.
폐섬유증 원인
현재까지 뚜렷한 원인이 입증되지 않았으며 다만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 직업적 요인, 유전적 요인, 방사선 노출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남성이 여성보다 2배 정도 많이 발생하며 흡연자에서 발병 빈도가 높다는 사실에 흡연이 중요한 발병인자라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기에 치료가 어렵습니다.
폐섬유증 치료
폐섬유증 치료는 약물치료와 폐이식 수술로 진행되지만 약물치료만으로 폐가 굳어지는 증상을 완전하게 멈추거나 섬유화 된 조직을 이전으로 되돌리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섬유화 진행을 늦추는 항섬유화 제제를 사용해 폐기능 악화 속도를 늦춰줍니다. 약물과 산소치료를 진행해도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정도에 이르면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되는데 한번 섬유화 된 폐는 이전으로 되돌리는 것은 불가하므로 폐이식수술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폐섬유증과 폐암의 차이
폐암과 폐섬유증은 차이가 있습니다. 폐암의 경우 악성 종양이 폐 조직에서 발생하며 가장 흔한 원인은 흡연입니다. 이 외에도 환경적, 유전적인 요인 등이 있습니다.
폐섬유증은 폐의 간질 조직이 두꺼워지고 딱딱해지면서 폐의 탄력성이 감소하고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입니다.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직업적, 환경적, 유전적인 요인 등으로 보고 있습니다.
폐질환 예방방법
호흡기와 폐 건강을 위해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고, 폐 건강을 위해 금연을 하셔야 합니다.
꾸준한 유산소 운동,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 차단을 위해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을 권장하며 실내 공기가 건조하지 않도록 가습기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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