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손톱 잘 보시나요?
손톱으로 건강 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데요, 평소와 다르게 손톱이 갈라지거나 색이 변했다면 건강 상태를 한 번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전문가들은 "손톱은 건강을 보여주는 창"이라고 말합니다. 손톱은 최근 6개월간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지표입니다.
손을 잘 씻은 뒤 손톱을 한 번 살펴보세요. 손톱을 보면 몸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손톱도 피부의 일부입니다. 피부의 각질층과 마찬가지로 손톱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손톱을 통해 건강 상태는 물론 피부 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손톱 갈라짐/부러짐 : 영양결핍, 갑상선 등
가장 쉽게 접근해 볼 수 있는 게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결핍입니다. 손톱이 쉽게 깨지는 경우에는 단백질이 부족하거나 혹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관련한 문제가 몸에서 발생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손톱이 잘 깨지거나 갈라지는 경우는 노화와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여성에게 많고 나이가 들수록 부러지기 쉽습니다. 매니큐어를 너무 많이 발라 이런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수분을 공급해야 합니다. 내 몸이 너무 피로한 상태인지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갑상선(갑상샘)에 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손톱에 흰 반점
손톱에 흰 반점들이 생긴 경우에는 아연이 부족한 경우 생길 수 있는 문제입니다. 아연의 경우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의 미네랄 중 하나입니다. 피부나 손톱, 머리카락이 더욱 건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아연이 부족해지면 손톱에 흰 반점을 유발할 수 있고, 일반적으로 손톱의 표면에 나타날 수 있으니 이런 증상이 있다면 아연을 챙겨드시기 바랍니다.
흰색을 띄는 경우
오른손 엄지손가락으로 왼손 엄지손톱 부분을 꾹 눌렀다가 손을 떼어 냈을 때 1~2초 내에 손톱의 혈색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이는 빈혈이나 혈액 내 철분 결핍, 영양실조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검은색 혹은 갈색 세로 줄무늬가 있을 때
피부가 검은 사람들 가운데 이런 유색의 세로 줄무늬가 잘 나타납니다. 그러나 새롭게 변화된 줄무늬가 생기면 피부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악성 흑색종인지 진단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손톱 밑에 주근깨처럼 생긴 것들은 피부암 가능성이 있으니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노란빛을 띠는 경우
손톱이 노란빛을 띤다면 기관지염,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간 질환에 의해 황달이 발생했을 경우에도 손톱이 노랗게 보일 수 있습니다.
청자색 손톱 : 심장 및 폐 이상
심장병이나 폐에 질환이 있다면, 동맥 중의 산소가 결핍되어 손톱의 색깔이 청자색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이것을 청색증이라고 하는데, 심장이나 폐에 질환이 있을 때는 단순히 손톱뿐 아니라 피부에도 이런 증세가 나타납니다.
흰 반달 모양이 적을 때 : 전반적인 몸 상태 점검
손톱 아랫부분에 초승달 모양의 하얀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이 평소보다 작아졌거나 없어졌다면, 전반적인 몸 상태가 좋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반달의 크기보다 중요한 것은 빛깔입니다. 정상적인 반달은 젖빛이지만 병이 있을 때는 변합니다. 반달이 남청 색으로 변하면 '치아노제'라 하여 심장에 이상이 생긴 경우일 수 있습니다.
손톱의 세로 주름 : 동맥경화나 혈관계 질환
손톱에 세로로 주름진 선이 있다면 동맥경화나 혈관계 질환, 고혈압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로 나이 든 어르신들에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평소에 수시로 잘 점검해야 합니다.
손톱 가운데가 둥글게 파였을 때
한, 두 방울의 물을 손톱 중앙 부분에 떨어뜨려 보면 알 수 있는데, 이는 몸에 철분이 부족하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종종 심장병이나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원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가로로 파인 곳이 있을 때
폐렴, 감기, 편도염, 중이염 등의 질환이 있을 때는 손톱에 가로 선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로 선이 하얀 띠의 형태로 나타났다면 간이나 신장 질환, 심한 스트레스나 몸속 단백질 수치의 저하가 원인일 수 있으므로 손톱에 가로 선이 생겼다면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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