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는 '이상한' 또는 '부적절'한 뜻의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단어로 음식물이나 흡입물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유전적으로 발생한 경우를 말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아토피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가려움을 주 증상으로 하는 만성 습진입니다. 피부가 건조해지고 각질이 생기며 심한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환자는 정상인보다 주위의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해 쉽게 가려움증을 느끼며,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를 반복적으로 긁게 되어 피부에 염증이 생겨 증세가 더욱 심해지는 악순환을 초래합니다.
아토피
습진의 한 형태로 가려움증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피부 질환입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유전적 영향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영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하거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없어지기도 하지만 성인이 된 후에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아토피는 만성적이고 재발성의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가려움증과 피부건조증, 특징적인 습진을 동반합니다. 유아기에는 얼굴과 팔다리의 혈 쳐진 쪽 부분에 습진으로 시작되지만, 성장하면서 팔이 접히는 부분과 무릎 뒤의 접히는 부위에 습진의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증상이 1세 이전에 나타나기 시작하였거나 여자인 경우, 병변이 심한 경우, 가족 중에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경우, 천식이나 비염이 함께 있는 경우 아토피 증세가 심할 수 있습니다.
아토피 원인
아토피성 피부염은 환자의 유전적인 소인과 환경적인 요인, 환자의 면역력 상태와 피부 보호막의 이상 등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토피 환자의 70~80%는 가족력이 있습니다.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산업화로 인한 매연 등 환경 공해, 인스턴트식품 섭취의 증가, 서구식 주거 형태로 인한 카펫, 침대, 소파의 사용 증가, 실내 온도 상승으로 인한 집먼지 진드기 등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의 증가 등이 있습니다.
아토피 증상
아토피성 피부염의 가장 큰 특징은 심한 가려움증입니다. 가려움증은 보통 저녁에 심해지고, 피부를 긁거나 자극을 주게 되어 피부의 습진성 변화가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습진이 심해지면 다시 가려움증이 더욱 심해지는 악순환을 반복합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이 나타나는 부위는 연령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생후 2세까지의 유아기는 주로 머리, 얼굴, 몸통, 팔다리가 펴지는 부위에 붉고, 습하고, 기름진 딱지를 형성합니다. 사춘기 이전까지의 소아기는 이마, 눈 주위, 귀 주위, 사지 접히는 부위에 피부가 두꺼워지고 건조해지는 습진이 나타납니다.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얼굴 이외의 부위를 침범하는데, 땀이 많고 팔다리가 접히는 부위에 주로 나타납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피부에는 2차 감염, 특히 세균이 잘 생기는데 이로 인해 누런 딱지가 보일 수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환자는 성장하면서 천식이나 비염 증상을 보이며 피부 자체의 문제와는 별개로 외모상의 문제로 인한 정신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아토피 치료
아토피성 피부염의 치료는 증상의 발현과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원인과 유발 인자를 제거하고, 적절한 목욕 및 보습제 사용을 통해 피부를 튼튼하고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요인을 피하도록 하고 1일 2회 20분 정도 미지근한 물로 목욕을 하고, 피부에 자극을 주지않게 수건으로 가볍게 물기를 제거한 뒤 물기가 마르기 전에 처방된 치료약이나 보습제(연고나 크림형태)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을 할 때 보습 비누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2차 피부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필요한 경우 국소 스테로이드제, 국소 칼시뉴린억제제, 항히스타민제, 면역조절제, 항바이러스제 등을 적절하게 사용합니다.
아토피 예방
아토피 피부염은 주변 환경 및 생활 습관에서 악화 요인을 찾아내어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요인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하고 더운 실내, 땀 흘리기, 손 자주 씻기, 면이 아닌 속옷, 꽉 끼는 옷, 스트레스, 음주 등을 피해야 합니다. 목욕할 때는 비누가 남아있지 않도록 충분히 물로 헹궈주고 세탁 후 옷에 세제가 남지 않도록 잘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동물의 털에 과민반응을 보이는 경우, 애완동물이나 카펫 등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가 건조하기 때문에 피부보습이 매우 중요합니다.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보습제를 자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을 할 때는 너무 뜨겁지 않은 미지근한 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하면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때를 밀게 되면 피부가 자극을 받아 더 가렵게 되고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요인을 피하도록 하고 1일 2회 20분 정도 미지근한 물로 목욕을 하고, 피부에 자극을 주지않게 수건으로 가볍게 물기를 제거한 뒤 물기가 마르기 전에 처방된 치료약이나 보습제(연고나 크림형태)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을 할 때 보습 비누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샤워보다는 욕조에 물을 받아하는 것이 좋고, 사우나는 피부를 건조하게 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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