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종기가 생기면 단단하고 건드리면 아픈 붉은 결절을 보실 수 있습니다.
종기란
종기는 모낭이 있는 부위에 어디든 생길 수 있습니다. 주로 얼굴, 겨드랑이, 허벅지, 엉덩이 부분에 잘 생기며 노란 고름이 생기고 심해지면 단단하고 붉게 결절이 생겨 통증을 유발합니다.
종기나 멍울이 만져지거나 불편함이 있으셨다면 지금부터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원인
모낭에 세균이 종기를 일으키며 습한 환경에서 땀 배출이 잘 되지 않아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증상
처음에는 단단하고 약간의 불편감이 있고 만지면 통증이 있습니다. 속옷의 쓸림이나 생리기간이면 통증이 증가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크기가 점차 커지고 통증의 정도가 심해지면서 고름이 생기게 됩니다. 고름이 생겼다고 바로 터지거나 배출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단단했던 부분이 물렁물렁해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완전히 곪은 상태가 되면 고름이 터져 배출됩니다.
고름이 터지고 나면 자연스럽게 상처가 치유됩니다. 흉터나 색소 침착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차차 옅어지게 됩니다. 대부분은 초기에 종기가 단단한 상태에서 터지기 전까지 불편감이 있거나 통증이 있고 고름이 배출되면 해소되나, 종기가 심할 경우 몸살이나 열이 오를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
일반적인 종기의 경우에는 자연치유가 가능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고름이 배출되고 상처가 아물면서 자연치유가 되며 따뜻한 찜질을 해주면 고름이 빨리 배출될 수 있습니다.
곪기 전에 물리적인 힘을 가해 손으로 자주 만지거나 염증을 짜내려고 하면 염증이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치유가 되지만, 통증이 심하고 발열이 있다면 내원해서 절제하거나 항생제를 통해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