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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 탈모 원인과 탈모 예방에 좋은 음식

엄마의꿈 2023. 2. 14. 09:54

요즘 탈모로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오늘은 탈모로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해 봤습니다. 탈모는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거나 빈약한 상태를 말하며, 하루 100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빠진다면 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탈모는 모발 생성에 필요한 영양공급과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는 진행성 질환입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찾아올 수 있는 탈모. 현대인들에게 탈모가 많이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특히 젊은 세대와 여성 탈모 환자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탈모의 원인과 탈모에 안 좋은 나쁜 습관을 개선하여 예방하는 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탈모의 원인

우선 탈모의 종류에는 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 원형 탈모, 휴지기 탈모가 있습니다.

이마나 정수리부터 시작되는 남성형 탈모는 유전적 요인과 남성 호르몬 안드로겐에 의한 탈모 질환입니다. 앞 이마 양끝에서 탈모가 시작되는 M자형 탈모, O자형 탈모, U자형 탈모, 복합형 탈모가 있습니다.

여성형 탈모의 경우 유전적 소인과 호르몬, 스트레스 등의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폐경기 이후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서 급격히 악화됩니다.

머리에 원형으로 시작되는 원형 탈모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동전모양의 작은 탈모반이 생기는 경미한 증상부터 눈썹 등 체모까지 탈락하는 전신탈모까지 매우 다양하게 진행됩니다.

마지막으로 머리카락이 과도하게 빠지는 휴지기 탈모로 출산 후 여성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며, 성장기의 모발이 급속도로 휴지기로 접어들면서 일시적으로 두피의 머리카락이 과도하게 소실되어 생기는 탈모입니다. 급격한 다이어트나 수술, 출산, 갑상선 질환, 영양결핍 등의 심한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후 발생하는 일시적인 탈모로 원인이 사라지면 회복됩니다.

 

탈모의 원인은 유전 뿐 아니라 스트레스, 다이어트,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 환경호르몬 등 다양합니다.

1. 유전적 요인 

안드로겐 탈모는 유전적 요인에 영향을 받습니다. 유전적 요인을 가지고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탈모 진행 가능성이 높습니다.

2. 환경적 요인

음주, 흡연, 과로, 파마 및 염색 등의 환경적 요인에 영향을 받습니다. 알코올은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두피의 열을 올려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담배의 니코틴과 타르 성분은 혈관을 수축하고 혈액의 흐름을 막아 탈모를 악화시킵니다.

3. 스트레스

스트레스가 심하면 혈액 및 림프 순환 등에 장애를 받아 모근으로의 영양공급이 불량해지면서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4. 다이어트

다이어트로 인해 영양 상태의 불균형이 두피와 모발에 영향을 주어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빠지게 됩니다.

5. 약물

항암제, 스테로이드제 등 약물을 오랫동안 복욕할 경우 호르몬이 변하고 모발의 성장을 억제시킬 수 있습니다.

6. 모발 손상

잦은 염색 혹은 파마의 화학제품으로 인한 모발 및 두피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탈모 예방법

1. 금주와 금연

탈모 원인으로 꼽히는 음주와 흡연은 건강에도 해롭습니다. 또한 안주로 먹게 되는 기름진 음식은 두피에 좋지 않습니다. 금주와 금연은 탈모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2. 식습관과 생활습관 개선

규칙적인 식사와 영양 섭취로 탈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모근에도 충분한 영양소가 공급되어야 건강한 머리카락을 만들 수 있습니다. 

3. 올바른 머리 샴푸방법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알지 못하는 잘못된 샴푸습관이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샴푸를 많이 사용한다고 깨끗이 씻기는 것은 아닙니다. 머리를 감기 전 빗질을 해주고 미지근한 물로 두피를 충분히 적신 후 본인 머리숱에 맞는 적절 양의 샴푸를 짜서 거품을 낸 뒤 두피에 자극 없이 손가락 지문으로 마사지하듯 감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를 헹구어 낼 때도 두피에 남아있는 잔여물이 없도록 충분히 헹구어 줍니다.

4. 머리말리기

머리를 감고 난 후 젖은 머리카락은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두피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자연바람으로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5. 저녁에 머리 감기

아침에 머리를 감는 것보다 하루 일과를 마친 후 외부의 먼지와 노폐물이 쌓인 두피를 씻어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 예방에 좋은 음식

1. 물

하루 권장 수분 섭취량은 보통 2L 정도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체내 혈액과 수분이 두피까지 잘 전달되지 않아 모발에 영양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로 혈액순환이 잘될 수 있도록 합니다.

2. 검은콩

콩은 머리카락에 좋다는 얘기 많이 들으셨을 겁니다. 검은콩은 신장과 방광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며, 파괴된 신체 조직을 빠르게 회복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흰머리나 탈모에 좋은 검은콩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성분이 있습니다.

3. 견과류(호두, 땅콩 등)

호두에는 오메가 3, 비타민, 아연이 함유되어 있으며 손톱, 발톱, 피부, 모발에 좋은 바이오틴이 풍부합니다. 흰머리와 탈모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4. 달걀

머리카락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백질, 비오틴, 철분이 부족하면 탈모가 생깁니다. 달걀에 함유된 바이오틴은 모발을 구성하는 케라틴과 같은 단백질 대사의 필수적인 성분으로 모발 성장에 도움을 주며, 흰머리를 방지해 줍니다. 

5. 해조류(다시마, 미역 등)

머리카락에 주성분 형성을 돕는 비타민A, 손상된 머리카락을 재생시키는 비타민D, 머리의 혈액순환을 돕는 비타민E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건강한 머릿결과 탈모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그 외 단백질이 풍부한 닭고기, 미네랄이 가득한 미역, 비타민이 많은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녹차잎, 어성초잎, 자소엽에는 탈모를 일으키는 '모낭효소'를 억제하는 카르세틴, 카테킨 성분이 풍부해 탈모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녹차에는 비타민과 철분,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 활성산소를 억제해 탈모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탈모의 원인과 예방법, 그리고 탈모에 좋은 음식들까지 알아보았는데요,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건강을 챙기면 탈모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