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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은 '다한증' - 원인과 치료

엄마의꿈 2023. 9. 9. 14:10

땀의 배출은 인간의 생명 유지에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이 될 정도의 땀은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다한증은 손, 발, 얼굴, 겨드랑이 등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땀을 흘리는 질병이라고 합니다. 

 

 

다한증 원인

정확한 원인을 알면 다한증 치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한증은 1차성 다한증과 2 차성 다한증이 있습니다. 

1 차성 다한증은 손, 발, 얼굴, 겨드랑이 등 특정 부위에서 땀이 많이 나는 것을 말합니다.

2 차성 다한증은 다른 선행 질환으로 결핵, 당뇨, 갑상선 기능 항진 등의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2 차성 다한증보다는 1 차성 다한증이 90% 정도 많습니다. 

정상적인 땀의 배출은 기온이 올라가고 활동량이 늘면서 흘리게 되지만, 1 차성 다한증의 주요 원인은 정신적인 스트레스입니다. 정상적인 사람과 다한증이 있는 사람의 객관적 기준은 없으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얼마나 초래하는지가 진단 기준이 됩니다. 특별한 원인이 없이 과도한 땀이 분비하고 주로 젊은 나이에 발생하며 가족력이 있으면 1 차성 다한증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다한증 치료

일차성 다한증의 경우는 땀샘을 조절하는 교감신경을 차단해 땀을 줄이는 수술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이차성 다한증의 경우는 원인을 찾아 그 원인을 해결하면 대부분 좋아지고, 약물치료도 가능합니다.

다한증은 부위별로 수술하는 신경 부위가 다르며, 내시경을 삽입해서 교감신경을 절제하거나 클립으로 신경을 차단하는 흉부교감신경 수술은 생각보다 굉장히 간단한 수술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다한증 수술은 수술 후 바로 호전되며, 수술전과 비교 시 확실히 땀이 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생명에 지장을 주는 중병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을 방해하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다한증이 있는 사람은 심뇌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데, 흉부교감신경절제술을 받은 심뇌혈관 질환자의 위험도가 낮아졌다고 합니다.